[스타트업 창업스토리]
스노우베어(패치형 스노우체인 개발 스노우패스) 김승훈 공동대표
"좋지 않은 의도를 가지고 접근하시는 분들...사기꾼에게 특허권을 넘길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김승훈 공동대표(스노우베어)는 "겨울철 스노우 체인은 설치가 불편할 뿐만 아니라 승차감과 체인 파손 우려가 있다. 그러나 스노우패스는 바퀴에 부착만으로 스노우 체인과 맞먹는 성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스노우패스는 전용 접착제를 발라 바퀴에 붙이면 설치가 끝난다.
김 대표는"30분 가량 소요되는 스노우 체인 설치와 달리 스노우패스는 3분이면 설치된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 미끄러움이 많은 "눈 내리는 날, 패치 부착 후 바로 주행이 가능하며, 운전 중 폭설이 내려도 패치만 부착하면 운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스노우패스는 핀란드 동계 주행성능 테스트 기관 '테스트월드'에서 기능 시험을 마쳤다. 김 대표는 "스노우패스가 일반 타이어에 비해 40% 제동력이 높았으며
독일 TUV인증 스노우 체인보다 우수한 제동 성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스노우베어는 '2015 하반기 대한민국 우수 특허 대상'에서 생활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